[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자택 안방 침대에서 잠자던 부인과 6살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른바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모씨(43)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공방을 운영하는 도예가 조씨는 지난 2019년 8월21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주택에서 잠을 자던 부인 A씨(41)와 함께 누워 있던 아들(6)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아버지는 딸과 연락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내와 6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관악구 모자(母子) 살인사건’의 피고인 조모(42)씨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9일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위 내용물을 통한 사망추정시각의 신빙성”이라며 “식후 최대 6시간의 사망추정시각은 조씨가 집에 머문 시간대와 대체로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음날 새벽까지도 위가 비워지지 않았는데 이것은 조씨가 있는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다